요한복음11:1-16절/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26.03.06)
●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4절)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에 기록된 일곱 개의 기적 중 마지막 일곱 번째이자 가장 위대한 표적인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의 시작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기적 이야기를 넘어, 다가올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의 영광을 미리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0:38절에서 분명한 표적들 앞에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고 하셨는데,...
요한복음10:22-42절/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6.03.05)
●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6절) 오늘 본문의 배경은 '수전절(성전 봉헌절)'이며, 계절은 '겨울'입니다. 수전절은 주전 164년경 마카비 혁명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더럽혀졌던 성전을 되찾아 깨끗하게 한 후, 하나님께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굳이 22절 "때는 겨울이라"고 명시한 것은, 단순히 날씨가 춥다는 사실을 넘어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을 향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차갑고 냉랭한 영적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한복음10:1-21절/나는 선한 목자라(26.03.04)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3절) 10장은 9장 내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9장에서 예수님은 날 때부터 맹인 되었던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을 통해, 육신의 눈은 떴으나 영적으로는 맹인인 바리새인과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1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르게 인도해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참된 목자가 아닌 거짓 목자임을 밝히시며 예수님 자신이 '참된 목자'이심을 설명하십니다. 당시 많은 백성들이 길잃은 양과 같이 방황했던 이유는 바로...
요한복음9:24-41절/맹인에서 보는 자로(26.03.03)
●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25절) 요한복음 9장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자를 예수님께서 실로암 연못에 씻게 하심으로 고쳐주신 표적으로 시작합니다. 눈을 뜬 이 사람은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에서 거센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병을 고친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가기 위해 먼저 이 사람의 부모를 불렀지만, 부모는 당시 유대 사회에서 사형 선고와도 같은 가혹한 형벌인 출교가 두려워 아들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요한복음5:1-15절/일어나 걸어가라(26.02.13)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2절) 4장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을 방문하셔서 한 여인을 만나주셨습니다. 여인을 통해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떠나 유대 갈릴리로 오시는데, 사마리아와 전혀 다른 반응입니다. 이들은 표적을 구합니다. 예수님을 그런 태도를 책망하시면서도 병들어 죽어가는 왕의 신하 아들을 말씀으로 고쳐주십니다. 오늘 말씀은 1절 “그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명절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요한복음4:43-54절/말씀을 믿고 가더니(26.02.12)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44절)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리로 향하십니다. 그런데 갈릴리에 도착하시기도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44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막상 갈릴리에 도착하니 45절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생각과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예수님을 영접한 이유가 45절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요한복음4:27-42절/나의 양식은(26.02.11)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28절) 수가성 우물가에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가 계속되었습니다. 목마름으로 시작된 대화가 남편 이야기로, 그리고 예배 이야기로, 결국 메시아, 그리스도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26절 “내가 그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여인이 말한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신 겁니다. 이 사이 제자들이 음식을 사러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를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묻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가까이서 지켜본 예수님은...
요한복음4:15-26절/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26.02.10)
●“네 남편을 불러 오라”(16절) 육신의 갈증을 느끼시는 예수님과, 영혼의 목마름을 가진 여인이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 중 예수님께서 다시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시겠다고 하자 여인은 그런 물을 달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뜨거운 대낮에 물을 길로 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그런 물을 주시든지, 아니면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셔야 할텐데, 갑작스런 요청을 하십니다. 16절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하지만 이 질문은 여인이...
요한복음4:1-14절/하나님의 선물(26.02.09)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4절) 3장에서 예수님은 이스라엘 최고의 사람인 니고데모를 만나주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스스로 찾아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4장 예수님은 최하의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십니다. 이 여인은 문제가 있지만 예수님을 찾아갈 수 없는 여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여인을 찾아오십니다. 사마리아를 통과하며 여인을 만나는 배경은 1절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요한복음3:1-15절/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26.02.06)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2절) 예수님은 2장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 정결 예식 중심의 죽은 종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새로워져야 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어 예수님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면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성전 중심의 신앙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알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전 중심 신앙 가운데 있던...
요한복음2:13-25절/유월절에 성전에서(26.02.0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15절) 예수님은 갈리리 가나에서 첫 표적으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의미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당시 이스라엘 종교였습니다. 의미와 생명은 사라지고 습관과 형식만 남아있습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이 보여줍니다. 가나 혼인잔치 기적을 행하신 진정한 의미가 이것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즈음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우리는 1장에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