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36:1-23절/절망 후의 소망(25.10.31)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1절) 요시야의 죽음 이후 남유다는 급속도로 멸망의 길을 걷습니다.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인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웁니다. 하지만 그는 3개월 만에 애굽에 의해서 물러납니다. 아마 므깃도에서 요시야를 죽인 애굽 왕 느고가 갈그미스까진 진격해서 바벨론과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일을 행한 것을 보입니다. 이제 유다는 스스로 나라를 지킬 수 없고 외세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 나라로 전락했습니다. 애굽은 벌금까지...
역대하35:20-27절/요시야의 죽음(25.10.30)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22절) 오늘 본문은 안타깝게도 요시야 왕의 죽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8세에 왕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특히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의 회복을 이루었습니다. 불순종으로 인해 진노 앞에 놓은 유다에 유일한 소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요시야의 업적을 20절은 한마디로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라고 합니다. 이처럼 내적으로는 회복과 안정을 누리고 있는데 외부의 상황이 혼란스럽습니다. 당시 국제정세를...
역대하35:1-19절/유월절을 지켜(25.10.29)
●“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1절) 성전 수리 과정에서 율법책을 발견한 후 하나님의 뜻을 묻고, 모든 백성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언약을 새롭게 한 요시야는 이제 유월절을 지킵니다. 그 날짜를 1절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절기를 지켰습니다. 히스기야도 유월절을 지켰지만 그때는 준비가 부족해서 한 달을 연기해서 2월14일에 지켜야 했습니다. 요시야는 절기는 지키는데 제일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제사장과...
역대하34:14-33절/발견한 책(25.10.28)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14절) 요시야 왕의 명령으로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율법책이 발견됩니다. 이 율법책은 구약성경 일부가 기록된 두루마리였을 것입니다. 율법책이 숨겨져 있었던 이유는 이전 왕들인 므낫세와 아몬이 극심한 우상숭배를 하였고 하나님의 성전도 더럽히며 우상을 세웠기에 만약 율법책이 있었다면 훼손될 우려가 있어 누군가가 숨겨둔 것으로 보입니다. 율법책을 제사장인 힐기야가 발견하고 서기관 사반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사반은 율법책을 들고...
역대하32:1-23절/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25.10.24)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7절) 히스기야는 우상으로 물들어 무너져가던 나라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성전을 성결케 하고 예루살렘과 유다, 그리고 북이스라엘까지 우상의 제단을 제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섬기는 제도까지 완비하였습니다. 그런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형통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31:21절) 그런데 곧바로 위기를 만납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점령하려...
역대하31:1-21절/나눠 주었으니(25.10.23)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2절) 예루살렘 성전을 성결케 한 히스기야는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유월절을 지킵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자발적인 절기를 7일간 연장해서 지켰습니다. 감동의 시간이었고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절기가 끝난 후 히스기야가 행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을 따라 지속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대하30:13-27절/크게 즐거워하며(25.10.22)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15절) 히스기야는 남과 북의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월절을 지키도록 합니다. 하지만 원래 날짜인 1월 14일에 지키기에는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 달을 연기해서 지킵니다. 13절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라고 하는데, 앞에서는 ‘유월절’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무교절’이라고 합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출애굽을 하면서 어린양의 피로 죽음을 이기고 해방된 것을...
역대하30:1-12절/돌아오라(25.10.21)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1절) 히스기야는 성전을 성결케 한 후 감격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월절 절기를 지키려 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1절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입니다. 남유다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에도 편지를 보냅니다. 오늘 본문에 ‘온 이스라엘’이라는 단어가 반복됩니다(1,5,6). 특히 5절은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남과 북으로...
역대하29:20-36절/즐거움의 찬송과 예배(25.10.20)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삼고”(21절)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닫혔던 성전 문을 열고 우상으로 더럽혀진 성전을 성결하게 하였습니다. 그 일이 마무리되자 이제는 성결케 된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또한 25절부터는 악기를 불고 찬양합니다. 즉 히스기야는 성전을 청소하고 성결하게 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성전을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 채웁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일이 아닐까...
역대하27:1-28:15절/바른 길을 걸었으므로(25.10.17)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2절) 웃시야에 이어 요담이 25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통치합니다. 요담에 대한 평가는 2절입니다.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웃시야의 전반기 통치처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 웃시야가 하나님의 기준을 어기고 함부로 분향하려 하다 나병이 걸려 격리된...
역대하26:1-23절/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는데(25.10.16)
●“웃시야가 ...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4절) 아마샤에 이어 웃시야가 왕이 됩니다. 아버지 아마샤가 반역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기에 웃시야는 어린 나이인 16세에 왕이 됩니다. 그리고 52년간을 통치합니다. 웃시야에 대한 이야기는 왕하14:21-22절과 15:1-7절에 짧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왕기에는 웃시야의 이름이 ‘아샤라’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등장하는 제사장의 이름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역대기는 웃시야라고 부릅니다. 웃시야에 대한 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