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25-36절 / 정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26.05.13)

●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25절) ​ 감옥에서 끌려 나온 요셉이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앞에 섰습니다. 죄수의 신분으로 최고 권력자 앞에 선 것입니다.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던 꿈을 요셉이 해석합니다. 요셉의 첫마디가 이렇습니다. 25절 “바로의 꿈은 하나라” 바로는 두 가지 꿈을 꾸었습니다. 살찐 암소와 파리한 암소, 충실한 이삭과 마른 이삭....

창세기 41:1-24절 /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26.05.12)

●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1절) ​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은 지 2년이 지났습니다. 감옥에서 그 2년은 요셉에게 얼마나 긴 시간이었을까요? 유일한 희망이 끊어진 채로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2년 동안 쉬고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정확한 때에 정확한 방식으로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절 “만 2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하나님이 움직이신 대상은 바로 왕이었습니다. 그 당시 애굽은 온 세상을 지배하는...

창세기 40:1–23절 /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26.05.11)

●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4절) ​ 요셉의 삶은 계속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던 자리에서 노예로 팔렸고, 노예로 인정받기 시작했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끝으로 가는 것 같은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절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이 두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성경은 밝히지 않습니다....

창세기 37:18–36절 /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26.05.08)

●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20절) ​ 요셉이 아버지의 요청을 따라 형들을 만나러 갑니다. 세겜까지 갔지만 만날 수 없었고, 다시 도단으로 가서 드디어 형들과 만납니다. 형들이 보였을 때 요셉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하지만 형들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채색옷을 입은 요셉이 멀리서 걸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때 형들은 말합니다. 19절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형들이 가장 싫어했던 것이 바로 요셉의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들이 요셉에게 절한다는...

창세기 37:1–17절 / 요셉이 꿈을 꾸고(26.05.07)

●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3절) ​ 창세기 36장에서 에서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37장이 시작되면서 무대가 바뀝니다. 에서의 후손은 왕을 세우고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지만, 이제 성경은 다시 야곱의 가정으로 돌아옵니다. 초라해 보이고 문제 많은 그 가정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은 화려한 에서의 나라가 아니라, 바로 이 가정이었습니다. 2절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그런데 이어지는 내용이 특이합니다. 야곱이 누구를 낳고 누구를 낳았다는 계보가 아니라,...

창세기 36:9-43절 /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26.05.06)

●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15절) ​ 오늘 본문은 이름들의 행렬입니다. 에서의 아들들, 손자들, 족장들, 왕들의 이름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낯선 이름들이 많아 읽기가 쉽지 않지만, 이 긴 목록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백성만이 아니라, 약속 밖에 있는 에서의 후손들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끌어 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이해하려면 창세기 25:23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에서와 야곱이 아직 리브가의 뱃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창세기 35:23-36:8절 /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26.05.05)

●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26절) ​ 야곱의 가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문제의 연속'입니다. 딸 디나가 성폭행을 당했고, 아들들이 살인자가 됐고,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은 아이를 낳다 세상을 떠났고, 장자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과 동침하는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세상 눈으로 보면 완전히 망조가 든 가정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혼란 뒤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22절 하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것에 초점을...

창세기 35:1-22절 /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26.05.04)

●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3절) ​ 야곱의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딸 디나가 성폭행을 당했고, 그 일을 갚겠다고 나선 아들들이 이방 족장의 남자들을 모두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주변 족속들이 야곱의 가정을 가만두지 않으려 합니다. 위기의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은 그 순간,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1절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 거기 거주하며 내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내게...

창세기 33:1-20절 / 엘엘로헤이스라엘(26.05.01)

●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4절) ​ 에서라는 인생의 문제를 앞두고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꿔주셨습니다. 발꿈치를 붙잡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이긴 자의 정체성, 즉 ‘이스라엘’로 살아가라 하셨습니다. 야곱의 겉모습은 허벅지 관절이 부러져 나빠졌지만 야곱의 내면에는 소망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아침 눈을 들어보니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모든 불안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창세기 32:22-32절 / 날이 새도록 씨름하다가(26.04.30)

●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24절) ​ 형 에서를 만나기 전 야곱은 예물도 보냈습니다. 기도도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22절 “밤에 일어나”라는 표현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에서가 갑자기 기습해 올까 두려워 밤중에 일어나 아내들과 자녀들을 깨우고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합니다. 소유도 모두 건너가게 하고 나서, 24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라고 합니다. 홀로 남은 야곱. 이 장면이 야곱의 인생...

창세기 32:1–21절 / 하나님의 군대(26.04.29)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1절) ​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라반의 위협을 겨우 넘겼습니다. 하나님이 라반에게 나타나 막아주셨고, 두 사람은 돌무더기를 쌓아 평화 조약을 맺고 헤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야곱은 라반과 대등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고향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0년 만의 귀향입니다. 한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는 좀 평안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한 문제가 해결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