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1-15절 / 하나님의 동역자(26.06.05)

●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3절) ​ 어제 바울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은 사람을 ‘신령한 자’, 곧 성숙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은 성숙하지 못한 성도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바울의 말에 고린도교인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스스로 성숙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말씀도 알고 다양한 은사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보기에는 달랐습니다. 1절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고린도전서 2:1-16절 / 오직 성령으로(26.06.04)

●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4절) ​ 바울은 어제 말씀에서 세상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를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세상 지혜가 가득한 고린도에서 바울은 어떻게 복음을 전했을까요? 사람들은 탁월한 언변과 설득력 있는 지혜를 기대했습니다. 바울도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전혀 다른 선택을 합니다. 2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고린도전서 1:18-31절 /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26.06.03)

● “십자가의 도가 ...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18절) ​ 어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네 파로 갈라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 원인은 고린도 사람들이 세상의 지혜, 철학, 말 잘하는 것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대조하며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18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고린도전서 1:10-17절 / 온전히 합하라(26.06.02)

●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10절) ​ 어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문제 많은 교회지만 하나님의 교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하여진 존재라고 했습니다. 이제 바울은 본격적으로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오늘날 우리 교회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10절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부르는 첫 단어가...

고린도전서 1:1-9절 /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1절) ​ 창세기 묵상을 마치고 오늘부터 고린도전서를 묵상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파당 싸움, 음행, 법정 다툼, 우상 제물 논쟁, 은사 문제까지. 그런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쓴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책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분노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로 시작합니다. 1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바울이...

창세기 49:16-28절 / 각 사람의 분량대로(26.05.29)

●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18절) ​ 야곱은 어제에 이어 나머지 여섯 아들에게 축복합니다. 유다에게 가장 길게, 요셉에게도 길게 이야기했다면, 나머지 아들들에게는 짧게 선포합니다. 그러나 짧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각자에게 맞는 선포를 합니다. 28절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이 한 명 한 명의 삶을 보고, 거기에 알맞은 복을 선포했습니다. 16절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심판’한다는...

창세기 48:8-22절 /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26.05.27)

●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9절) ​ 죽음을 앞둔 야곱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육신이 노쇠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야곱의 영적인 눈은 오히려 더 밝았습니다. 손을 엇바꾸어 축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고, 죽음 뒤에도 이루어질 약속을 확신합니다. 육신의 눈은 어두웠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선명했던 야곱의 고백이 오늘 본문입니다.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요셉이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데리고 야곱 앞에 왔습니다. 야곱이 묻습니다. “이들은 누구냐”...

창세기 47:27-48:7절 /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26.05.26)

●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29절) ​ 야곱이 애굽에 온 것은 130세였습니다. 그동안 죽었다고 생각했던 요셉을 만났고, 고센 땅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17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야곱의 나이 147세,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야곱의 인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험악한 세월이었습니다. 형을 속이고 도망쳤고, 외삼촌에게 속임당하고,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먼저 떠나보냈고, 아들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애굽 땅에서 보낸 마지막...

창세기 47:13-26절 / 우리를 살리셨사오니(26.05.25)

●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13절) ​ 오늘 본문은 좀 특이합니다.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갑자기 애굽 백성들이 양식을 구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앞뒤 이야기를 연결해보면 오늘 본문이 없어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런데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왜 이 이야기를 여기에 넣었을까 궁금합니다. 13절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흉년 7년 중 이미 2년이 지났고 앞으로...

창세기 45:16-28절 /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26.05.22)

●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18절) ​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형제들과 화해하는 장면이 바로의 궁중에까지 알려졌습니다. 바로와 신하들이 기뻐합니다. 그리고 이 기쁨이 어떻게 야곱에게까지 전해지고, 야곱의 인생에 가장 큰 반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가 오늘 이야기입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명령했습니다. 18절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절 “애굽 땅에서...

창세기 45:1-15절 / 하나님이 보내셨나이다(26.05.21)

● “나는 요셉이라”(3절) ​ 22년 전과 동일한 상황에서 유다는 동생을 외면하고 팔아넘기는 자가 아니라 동생 베냐민을 대신해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막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어놓는 모습입니다. 형제들의 모습이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이제 요셉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이야기를 들은 요셉은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1절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요셉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