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9:11-21절 / 거리에 앉아 있으나(26.10.08)
●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12절) 어제 본문에서 레위 사람은 친정에 간 첩을 데리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일찍 일어나 떠나려 할 때마다 장인이 붙잡았고, 결국 다섯째 날 해가 기울 무렵에야 길을 떠났습니다.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못한 것이 큰 사건의 시작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1절에서 그들이 여부스 가까이 갔을 때 해가 지려 합니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입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의 중심이지만, 그때는 아직...
사사기 19:1-10절 / 그대의 길을 가라(26.10.07)
●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1절) 사사기는 21장까지 있는데, 19-21장까지가 마지막 사건입니다. 지금까지도 사사 시대가 이렇게 어둡고 혼란스러웠나 싶었지만, 19장부터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적이고 슬픈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일의 시작입니다. 겉으로는 한 가정의 평범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이미 무너져버린 하나님 백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사기 18:21-31절 / 내가 만든 신들(26.10.06)
●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24절) 17, 18장의 중심에는 미가가 있습니다. 미가는 하나님을 섬긴다며 자기 집에 신상을 만들고 신당을 세웠습니다. 떠돌던 레위 청년을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어제 본문에서는 단 지파가 자기 기업의 땅을 차지하지 못해 새 땅을 찾아 나섰습니다. 무기를 든 600명이 북쪽으로 가는 길에 미가의 집에 들러 신상들을 가져갔고, 한 집의 제사장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낫지 않느냐는 말에 그 제사장도 기뻐하며 따라갔습니다. 오늘...
사사기 18:1-20절 / 자리를 지키는 신앙(26.10.05)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1절) 사사기는 삼손 이야기로 사사들의 이야기를 마치고, 17장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중심에 미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가의 집에서 신상이 만들어지고 신당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미가는 떠돌아다니던 레위 청년을 데려다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해도 되나 싶은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한 사람이 아닌 한 지파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단 지파가 미가의 집을 찾아옵니다....
사사기 16:1-14절 / 삼손과 들릴라(26.10.02)
● "삼손이 가사에 가서"(1절) 어제 본문에서 삼손은 여우 300마리로 블레셋의 곡식 밭을 태웠고, 유다 사람 3,000명에게 결박되어 블레셋에 넘겨졌지만 여호와의 영이 임하자 밧줄을 끊고 나귀의 턱뼈로 천 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목이 말라 죽게 되었을 때 처음으로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샘을 터뜨려 그를 살리셨습니다. 그 샘이 엔학고레, 부르짖는 자의 샘입니다. 이만큼 은혜를 경험했다면 삼손이 달라지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삼손은 여전히...
사사기 15:1-20절 / 엔학고레(26.10.01)
●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3절) 어제 본문에서 삼손은 결혼 잔치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아내를 협박해 답을 알아냈고, 삼손은 아스글론에 내려가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여 그 옷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심히 노하여 아내를 두고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장인은 삼손의 아내를 삼손의 친구였던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후 일어난 일입니다. 1절에서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사사기 14:1-20절 /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26.09.30)
●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1절)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부르짖지도 않았는데 마노아의 가정을 찾아오셔서 구원자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약속대로 삼손이 태어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으며,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13:24-25절). 이제 이 어두운 시대에 삼손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할지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 기대를 깨는 삼손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1절에서 삼손은 딤나에...
사사기 13:15-25절 /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26.09.29)
●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18절) 어제 본문에서 여호와의 사자는 이름도 기록되지 않은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나실인 아들을 약속하셨습니다. 마노아가 그 사람을 다시 보내 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은 들으셨지만, 여호와의 사자는 이번에도 아내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마노아에게 여인에게 한 말을 다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뒤에 여호와의 사자와 마노아 부부 사이에 오간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을 이해하려면 먼저 한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와...
사사기 13:1-14절 /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26.09.28)
●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3절) 사사기에는 열두 명의 사사가 등장합니다. 어제 본문까지 우리는 열한 명의 사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사람이 남았습니다. 유명한 삼손입니다. 13장부터 삼손의 이야기가 길게 이어집니다. 삼손 하면 들릴라가 먼저 떠오르지만, 삼손의 이야기는 사사기 전체의 흐름 안에서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사사기에서 계속 되풀이되는 말입니다....
사사기 10:1-18절 / 하나님의 근심(26.09.23)
● "여호와를 버리고 섬기지 아니하므로"(6절) 9장에서 아비멜렉은 망대 위에서 한 여인이 던진 맷돌 위짝에 맞아 죽었고,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악행을 그대로 갚으셨습니다. 10장부터는 아비멜렉 이후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11-12장에는 입다라는 사사가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입다가 등장하기 전 이스라엘이 어떤 형편에 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1절에서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잇사갈 사람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그는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사사기 9:46-57절 / 갚으시는 하나님(26.09.22)
● "나와 같이 행하라"(48절) 사사기 9장 전체는 기드온의 아들인 아비멜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좋은 내용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사사도 아닌 아비멜렉 이야기를 길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점점 더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왕이 될 자격이 없는 아비멜렉이 왕이 되고자 세겜 사람들을 선동했고, 세겜 사람들이 그를 왕으로 세운 것도 그들 역시 욕망이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그 관계가 3년 만에 깨졌습니다. 어제 본문에서...